전체 글 (30) 썸네일형 리스트형 집에서 만드는 칵테일 - 진 토닉 (Gin&Tonic) 정보이름 : 진 토닉 (Gin&Tonic)종류 : 롱 드링크도수 : 10% 이하용량 : 얼음 포함 약 300mL 가장 클래식하면서도 가장 기본적인 칵테일 진 토닉을 가져와 보았습니다. 단순히 진과 토닉워터 그리고 취향에 따라 레몬 필만 들어가는 칵테일인 만큼 간단한 맛의 조화에서 매력을 찾을 수 있는 칵테일입니다. 영국군이 말라리아 치료재로 사용하던 퀴닌이 너무 써 거기에 설탕과 술 등을 넣어서 마신 것이 유래이며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퀴닌이 실제로 들어간 토닉 워터는 사용할 수 없어 퀴닌 향이 첨가된 토닉워터를 사용하게 됩니다. 레시피재료1. 진 45mL2. 토닉 워터 120mL3. 레몬 필 1개 제조법1. 하이볼 글라스에 얼음을 채워준 후 충분히 스터하여 잔을 식혀줍니다. 완료되면 나온 물은 따라 내어.. 막걸리 시음기 - 경탁주 12도 (성시경 막걸리) 정보이름 : 경탁주 12도생산 : 대한민국 / 경기 용인 / 제이1 농업회사법인종류 : 막걸리 (탁주)도수 : 12%용량 : 500mL가격 : 14,000원구매처 : 인터넷 경탁주 12도는 가수 성시경 님이 상품으로 내놓은 첫 번째 술입니다. 50종이 넘는 술을 맛보고 까다로운 샘플 테스트를 거쳤다고 하는 만큼 굉장히 재밌게 마셨던 술입니다. 독특한 점으로는 다른 막걸리와는 달리 재료는 오직 쌀, 정제수, 누룩, 효모, 산도조절제만 들어간 정말 순수한 프리미엄 막걸리라는 점입니다. 시음기향프리미엄 막걸리는 처음 마셔보기에 향에 굉장한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따르자마자 묘하게 새큼한 향과 함께 걸쭉한 술이 따라지며 고소한 향기가 같이 나 주었습니다. 생각보다 향 자체는 강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맛.. 위스키 시음기 - 우드포드 리저브 (Woodford Reserve) 정보이름 : 우드포드 리저브 (Woodford Reserve)생산 : 미국 / 캔터키 / 우드포드 리저브 증류소종류 : 버번도수 : 45.2% (90.4 Proof)용량 : 1L가격 : 50,000원구매처 : 미군 P.X. 우드포드 리저브 증류소는 상당히 작은 크기를 자랑하며 프랑스 베르사유의 이름을 딴 캔터키의 베르사유 마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78 에이커의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메이커스 마크의 1000 에이커에 비하면 얼마나 작은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대형 주류 기업인 브라운 포 맨에 소속되어 있는 증류소입니다. 시음기향굉장하게 부드러운 버번이라는 것은 뚜껑을 따면서부터 느낄 수 있었습니다. 뚜껑을 따면 굉장히 상큼한, 어찌보면 시큼하게 느낄 수도 있는 과일의 향과 함께 바닐라 향을 느낄 수 있.. 위스키 시음기 - 아벨라워 아부나흐 배치 78 (Aberlour A'bunadh Batch 78) 정보이름 : 아벨라워 아부나흐 배치 78 (Aberlour A'bunadh Batch 78)생산 : 스코틀랜드 / 스페이사이드 / 아벨라워 증류소종류 : 싱글 몰트 위스키도수 : 60.7%용량 : 700mL가격 : 129,150원구매처 : 제주 공항 면세 아벨라워 증류소는 1879년 설립되었으며 쉐리를 잘 쓰는 증류소이기에 대부분 쉐리 캐스크를 쓰나, 일부는 버번 캐스크를 사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현재는 시바스 브라더스 소속입니다. 아벨라워 아부나흐에서 아부나흐는 게일어로 기원이 되는 술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캐스크 스트랭스 (CASK STRENGTH) 위스키이기 때문에 통에서 꺼낸 후 물 한 방울 타지 않은 진한 쉐리 위스키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음기향아벨라워 아부나흐는 쉐리 위스키면서 .. 위스키 시음기 - 보모어 12년 (BOWMORE 12Y) 정보이름 : 보모어 12년 (BOWMORE 12Y)생산 : 스코틀랜드 / 아일라 / 보모어 증류소종류 : 싱글 몰트 위스키도수 : 40%용량 : 700mL가격 : 82,900원구매처 : 데일리샷 스코틀랜드에서 오래된 증류소의 하나인 보모어 증류소는 1779년 헤브리디스 아일 섬의 호수 기슭에 세워졌으며, 큰 오두막 또는 큰 암초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에도 몰팅룸을 운영하는 곳 중 하나이며 45%는 증류소에서 나머지는 구입해 와 위스키 생산에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음기향보모어 12년은 피트 위스키라고는 하지만 피트가 굉장히 약한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뚜껑을 따면 상큼한 과일 향이 먼저 나고 피트가 따라오며 잔에 따르면 상큼한 과일, 피트, 곡물의 고소한 향이 같이 나다 끝에서 꿀 같은 달큼함.. 집에서 만드는 술 - 재증류 버번 (2) 저번 글에서 제작 계기를 다루어 보았는데, 정말 맛있는 버번을 재증류한 스피릿을 숙성해서 만들어 낸다는 개념을 위해서는 두 가지를 생각을 하여야 했습니다. 그 과정을 캐스크 및 기타 물품 구매 계획과 캐스크 힘 빼기에 풀어 설명하여 보겠습니다.캐스크 및 기타 물품 구매 계획재증류 버번은 간단하게 짐 빔 화이트의 증류소에서는 짐 빔만 내지 않으며 중급 라인에는 놉 크릭, 고급 라인에는 부커스와 리틀 북 등의 프리미엄 버번이 포진되어 있다는 점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명확하지는 않지만 만약 메쉬빌이 동일하다면 프리미엄 라인에서 오는 차이는 숙성 위치, 도수, 숙성 연수 정도가 있습니다. 숙성 위치는 물론 맞출 수 없겠지만 도수는 메쉬빌이 동일하다는 가정 하에 짐 빔 재증류 액과 짐 빔을 블랜딩하여 버.. 집에서 만드는 술 - 재증류 버번 (1) 개요집에서 만드는 술 - 싱글 몰트 위스키 (3) - https://alcohol-engineer.tistory.com/13 집에서 만드는 술 - 싱글 몰트 위스키 (3)오크통 시즈닝 오크통 시즈닝은 오크통에 맛과 향을 부여하여 이후 술에 영향을 주는 과정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쉐리, 포트, 버번 등이 사용되지만, 이러한 통을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시즈닝을alcohol-engineer.tistory.com위 링크의 글을 작성하면서 시즈닝 버번이 굉장히 재미있게 뽑혔다는 인상을 받았었습니다. 시즈닝 버번은 짐 빔 화이트 라벨, 와일드터키 101, 짐 빔과 힘빼기 주류 증류주로 구성되어 스피릿으로서는 부족한 부분도 많았으며, 숙성 기간도 짧았기 때문에 재밌는 것과는 별개로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다만 아쉬.. 진 시음기 - 선비 진 국산 진의 대표주자 선비 진오늘은 국산 진 중 하나인 선비 진에 대하여 다루어 보겠습니다. 선비 진은 미국인이 만드는 소주로 유명한 토끼 소주를 만드는 곳에서 생산한 진입니다. 현재는 충주에서 2019년에 지어진 증류소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주관적인 시음평이니 참고만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음기향뚜껑을 따면 다른 진은 솔향이라고 표현되는 주니퍼 향이 굉장히 강하게 올라오는 편인데 반해 선비 진은 건초 향과 비슷한 풀 향이 강하게 올라왔습니다. 잔에 따르고 나니 처음에는 시트러스 향이 먼저 오고 중간에는 주니퍼 향이 그리고 마자막에는 달달한 향과 쌉싸름한 향이 같이 났습니다. 묘하게 꽃 같은 향도 중간에서 섞여 났으며 전체적으로 향이 강하지 않고 조화롭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맛역시 향과 비슷하게 ..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