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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드는 칵테일 - 진 토닉 (Gin&Tonic)

정보

진 토닉 한 잔

이름 : 진 토닉 (Gin&Tonic)

종류 : 롱 드링크

도수 : 10% 이하

용량 : 얼음 포함 약 300mL

 

가장 클래식하면서도 가장 기본적인 칵테일 진 토닉을 가져와 보았습니다. 단순히 진과 토닉워터 그리고 취향에 따라 레몬 필만 들어가는 칵테일인 만큼 간단한 맛의 조화에서 매력을 찾을 수 있는 칵테일입니다.

 

영국군이 말라리아 치료재로 사용하던 퀴닌이 너무 써 거기에 설탕과 술 등을 넣어서 마신 것이 유래이며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퀴닌이 실제로 들어간 토닉 워터는 사용할 수 없어 퀴닌 향이 첨가된 토닉워터를 사용하게 됩니다.

 

레시피

진 토닉의 재료

재료

1. 진 45mL

2. 토닉 워터 120mL

3. 레몬 필 1개

 

제조법

1. 하이볼 글라스에 얼음을 채워준 후 충분히 스터하여 잔을 식혀줍니다. 완료되면 나온 물은 따라 내어 버려 줍니다.

2. 진을 45mL 붓고 충분히 스터 하여 향을 풀어줍니다.

3. 토닉워터를 120mL 얼음을 피해 붓고 얼음을 들썩거리게 하여 잘 섞어줍니다.

4. 레몬 필을 트위스트 하여 시트러스 오일을 음료 위에 뿌려주고, 레몬 필은 가니쉬로 얹어줍니다.

 

시음기

단순하지만 정말 우아한 향이 납니다. 바로 마시기 직전에 뿌린 레몬 필의 향, 진의 향, 토닉워터의 향이 골고루 섞이면서 한 여름에 한잔 시원하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향에서는 레몬 향이 났지만 껍질만 들어간 것이기 때문에 맛에서는 진과 토닉워터의 맛이 주가 됩니다.

 

진의 솔 향과 함께 토닉워터의 쌉싸름한 맛 그리고 얼음을 피해 부어준 덕에 살아있는 탄산의 오밀조밀함이 깔끔하게 입 안을 채워줍니다. 단 세 가지의 재료로 만들어졌기에 더 우아한 한 잔이 되지 않았나 생각되는 맛입니다.

 

마무리

진은 솔의 눈이 연상된다며 싫어하시는 분이 계시고 토닉은 쓴 맛 때문에 싫어하는 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진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진의 종류와 토닉의 종류는 무궁무진하게 많으니 진 토닉을 권하는 사람이 있다면, 마셔보지 못한 조합이라면 한 잔쯤 마셔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첫눈에 반하는 사랑처럼 다가올 수 있으니 말입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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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드는 칵테일 - 잭콕 올드패션드 (Twisted Oldfashioned)

정보 이름 : 잭콕 올드패션드 (Twisted Oldfashioned) 종류 : 숏 드링크 (온 더 락) 도수 : 25% 이하 용량 : 얼음 포함 약 300mL 오늘은 집에서 칵테일을 만들고, 술을 만들어보면서 가장 독특하게 트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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