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음기

(3)
위스키 시음기 - 츠누키 2024 에디션 (TSUNUKI 2024 Edition) 정보이름 : 츠누키 2024 에디션 (TSUNUKI 2024 Edition)생산 : 일본 / 가고시마 / 츠누키 증류소종류 : 싱글 몰트 위스키도수 : 500%용량 : 700mL가격 : 196,000원구매처 : 데일리샷(해외직구) 가고시마 현은 일본에서 증류소가 가장 많은 지역이라고 합니다. 츠누키 증류소는 그 가고시마 현에서도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의 기후와 구라타 산에서 흘러내려오는 샘물을 이용하여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음기향정말 독특하게도 미약한 요거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는 청사과, 약한 향신료와 우디를 느낄 수 있었는데, 향에서 그렇게 큰 인상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맛맛에서는 약한 피트감과 과일 계열의 달달함, 그리고 스파이시가 느껴졌으며 끝에서 ..
진 시음기 - 선비 진 국산 진의 대표주자 선비 진오늘은 국산 진 중 하나인 선비 진에 대하여 다루어 보겠습니다. 선비 진은 미국인이 만드는 소주로 유명한 토끼 소주를 만드는 곳에서 생산한 진입니다. 현재는 충주에서 2019년에 지어진 증류소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주관적인 시음평이니 참고만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음기향뚜껑을 따면 다른 진은 솔향이라고 표현되는 주니퍼 향이 굉장히 강하게 올라오는 편인데 반해 선비 진은 건초 향과 비슷한 풀 향이 강하게 올라왔습니다. 잔에 따르고 나니 처음에는 시트러스 향이 먼저 오고 중간에는 주니퍼 향이 그리고 마자막에는 달달한 향과 쌉싸름한 향이 같이 났습니다. 묘하게 꽃 같은 향도 중간에서 섞여 났으며 전체적으로 향이 강하지 않고 조화롭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맛역시 향과 비슷하게 ..
위스키 시음기 - 크라이갤라키 13년 (Craigellachie 13Y) 오늘은 위스키 시음기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한 때, 서울을 자주 돌아다니며 취향이 맞는 위스키를 찾으러 다녔던 때가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문을 닫았지만 최애 증류소를 찾게 해 준 바, 그리고 매니저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음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저의 위스키 시음기는 다른 분들과 다르게 3단계로 나누어져 있지도 않고, 굉장히 주관적이므로 참고만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늘의 위스키인 크라이갤라키 13년입니다. 증류소 크라이갤라키 'Craigellachie'는 게일어로서 '바위 언덕'을 의미하며 여기서 위스키의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아직까지도 웜 텁 방식의 냉각을 고집하고 있는 증류소이기도 합니다. 또한 숙성마저도 굉장히 특이한 방식을 사용합니다. 대부분 한 가지..